한국의 미 ‘전통 춤 체조’

새움기자단

박영순 기자

4월!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옵니다.

녹음으로 푸르른 요즈음, 잠실복지관 지하 강당에서는 70~80대 어르신들께서 한국 전통춤 배우기에 열심이십니다.

진달래 빛 고운 치마를 단체로 구입하여 맞춰 입고 아름다운 춤 선을 뽐내십니다.

100세 시대에 80세면 아직 한창이신데 몸이 아파 요양병원에서 누워 계시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께서는 노랫가락에 맞춰 사뿐사뿐 발을 디디며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 모습이 아름답다 못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너무나도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모습을 곱씹어봅니다.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행복을 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고민하셨을 관장님과 잠실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