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낙엽, 가을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새움기자단

박영순 기자

아름다운 낙엽을 생각하면 노랑, 빨강, 주황.. 오색빛이 생각납니다.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

곡식도 인생도 익어가는 가을에, 우리는 얼마나 속깊은 삶을 살고 있을까요.

황금빛 들판이 매우 아름다운 계절, 메뚜기가 뛰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며 옛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추억의 한 페이지가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갑니다.

산기슭에는 밤송이가 알알이 떨어집니다. 내면에서 뭔지 모르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답게 피어나는 가을의 하늘에는 잠자리가 떼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그럴 땐 사랑하는 나의 가족, 친지를 모두 데리고 구름나라로 도망가고싶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하고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온 우리 인생은 아직 저물지 않습니다.

가을처럼 익어가고 있을 뿐이지요.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우리 또한 아름답게 비춰집니다.

제 글을 보는 잠실 여러분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