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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새움기자단 배정숙] 우리동네 기부천사를 찾아서, 서울은마꽈배기 정광태 사장님
    2023.06.22 15:4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17




    우리주변에서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부를 실제로 하고 계시는 분을 만나보았다.

    숨은 기부천사 미담의 주인공은

    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에서 서울은마꽈배기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이 그 주인공이시다.

     

    안녕하세요 ? 사장님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나이는 69세며 이름은 정광태입니다.

     

    새마을 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경기대 경영학학 교수를 재임하다 2018년에 은퇴를 하고 시작한 것이니 만5년이 되었네요.

     

    이 곳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랑 좀 해 주세요.

    다 맛있지만 꽈배기가 제일 많이 나가고 제일 맛있다고들 합니다.

    대왕 카스테라, 꽈배기와 도너츠가 세트인 것도 인기 있습니다.

     

    가게일이 힘드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의 일부를 남을 위해서 기부를 결심하시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기부를 하시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은퇴 후의 삶은 덤으로 사는 삶이라 생각하고,

    젊은 시절 머리 쓰며 치열하게 살았기에 은퇴 후에서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여기에서 수입의 일부를 이웃에게 좋은 일을 자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이지요.

     

    꽈배기를 만드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데 어렵거나 아쉬운 일은 없으신가요.

    혼자서 가게를 꾸려가지만 이 정도 일은 누구나 하고 살고 있지 않나요.

    인건비가 절약되니 매출에 매이지 않아 스트레스가 적어요.

    우리 나이에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면 치매도 걱정이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며 자식들 다 출가하여 잘 살고

    집식구에게는 연금 전부를 주고 가게의 수익 전부를 제가 사용 할 수 있으니 어려움은 없어요.

    다른 사람과 경쟁 할 필요도 없고, 연금보다는 가게 수입이 더 많이 나와요.

     

    사장님께서 생각히시는 기부란 무엇인가요.

    일에 대한 보람, 세상과 더불어 살자는 생각으로

    요즘의 저출산에 대한 문제와 독거 노인에 대해 생각을 하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나의 노후와 남을 생각하는 여유라고 생각해요.

     

    더 하시고 싶은 일이나 말씀은 없나요.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은 기부를 조금 더 넓히고 싶고,

    75세 이후에는 건강이 허락한다면 국내의 아름다움을 찿아 여행을 해 볼 생각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이웃 주민으로 사장님의 가게 단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기부란 크고 웅장함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묻어 나는 같은 거구나,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구나를 생각하며

    마음 가득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다.

     

    서울은마꽈배기 가게를 운영하시는 숨은 기부천사 정광태 사장님!

     

    당신과 같은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잠실복지관 새움기자단

    배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