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소식
[사업소식]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잠실 자투리 공방의 단단해지는 과정
2022.03.15 08:56-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97
3월의 잠실 자투리 공방 !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바로 운영규칙을 만드는 중입니다!
지난 1월, 공동체 워크샵 진행 이후 활동가님들과
우리 잠자리 공방이 어떤 것이 부족하고, 어떠한 것은 꼭 지켰으면 하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운영규칙을 만드는데 있어가 가장 의미있었던 것은 담당자의 의도적 개입이라던지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가들이 직접적으로 우리 모임의 약속문을 만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모임의 운영규칙을 보며 여기서는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는지, 우리 모임에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지 글로 적음으로서
가시화된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모임에 무게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나무 활동가 : 이렇게 글로 작성하니깐... 뭔가 엄청 대단해 보여요. 이렇게 우리가 작성했지만,,, 정말 할 수 있을지, 잘하고는 있었는지도 .. 괜히 반성하게 되네요.
러빙 활동가 : 아니 우리중에 가장 우등생이시면서 무슨말씀이세요~ 원래부터 우리가 잘 지키고 있는 건데 그걸 글로 쓰니까 괜히 헉 하는 마음일 거에요. 이렇게 딱 글로 만들어두니깐
달이 활동가 : 이런걸 어디서 만들어봤어야 알죠 정말. 참 좋은 시간이네요 .
이렇게 만들어진 우리만의 운영규칙(약속문)!.
그리고, 잠자리 공방에 대한 부재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잠실 자투리 공방’이라는 단어가 활동가와 담당자 사이에서는 익숙하고 의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지역주민들과의 이해가 어긋나기 시작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공방’이라는 단어가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공방이라는 오해를 사게 만들고, 환경운동보다는 만드는 것 위주에 초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활동가들이 지인들에게 소개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셨습니다.
우리가 환경으로 모임을 하다보니 탄소발자국, 그린뉴딜 ,에코, 새활용, 친환경, 툰베리, 환경무의식 등 고급진 단어들이 나왔다. 오히려 나무, 쓰레기, 오염 등과 같은 환경 활동을 잘 모르는 주민들도 떠오들 것 같은 단어가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조금은 다르게 방향성을 돌려보았습니다.
러빙 활동가: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끝도 없을 수 있어요. 오히려 지금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들의 이름이나 딱 하면 떠오를 수 있는 단어가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럴려면 이름이 쉬워야하는데, 그래서 주로 환경 단체들은 에코나 그린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 같거든요
이후 다양한 의견이 나옵니다. 두둥 ? 과연 최종적으로 무엇으로 선정되었을까요? 4월을 기대하세요!!!
전전년도에 비하여 전년도에는 좀 더 결속력있는 모임을, 전년도에 비하여 올해에는 좀다 구체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체화가 곧 우리 공동체의 기본이 되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하는 끈이 아닐까요?
자 이제부터는 주민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우리 주민분들도 함께 참여할 준비해주세용><!
다음글 | [우리동네 놀이유랑단] 부모 놀 권리 이해 교육 | 2022-03-17 |
---|---|---|
이전글 | 2022년 상반기 행복한 새내 배움터 프로그램 추첨 결과 | 2022-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