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복지관 무료급식소 "맛있당"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대체식과 조리식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매일 함께 식사했던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어 아쉬워하십니다. 

요즘 몸이 불편하셔서 대체식 배부 때 자주 못 오시는 이*자 어르신이 걱정되셨던 정*금 어르신께서는 쪽지에 “친구야! 보고 싶다.”라는 말을 적어 저에게 배달갈 때 이*자 어르신께 대신 전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대체식을 배달하면서 안부확인을 하였고 쪽지도 함께 드렸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몸이 안 좋으심에도 담당자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쪽지를 받고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면서 다시 식당에서 매일매일 뵙는 날이 얼른 오길 바랍니다~~! 다음 이야기에 또 만나요~~!

무료급식소 담당자 윤경미(Sr.오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