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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새움기자단 문태룡] 내가 사는 아파트를 명품으로 만드는 방법
2024.08.26 11:3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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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아파트를 명품으로 만드는 방법
새움기자단
문태룡 기자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정작 아파트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운영을 위한 예산은 어떻게 확보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본 기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알 권리를 위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파트 운영 상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파트 운영 조직은 크게 동 대표, 관리소장, 보안업체, 미화업체로 나뉩니다. 동 대표는 아파트 각 동의 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지역의 국회의원과 비슷한 역할입니다. 동 대표 회장은 동 대표 중에서 주민들이 투표로 뽑은 사람입니다. 즉 대통령을 선출한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관리소장은 동 대표가 선정한 위탁업체에서 파견되어 아파트의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보안(경비)업체 및 미화(청소)업체는 관리소장이 추천하고 동 대표의 동의를 얻어 선정됩니다. 아파트의 운영 예산은 관리소장이 1년 예산을 편성한 후 동 대표의 동의를 받아 사용합니다.
아파트 주민 대부분은 동 대표와 관리소장이 누가 되든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동 대표와 관리소장이 누구인지에 따라 각 가정에서 납부해야 하는 관리비와 장기충담금의 비율이 달라집니다. 즉, 동 대표와 동 대표 회장, 관리소장이 청렴하면 관리비와 장기충담금이 적어지고 아파트의 환경도 쾌적해집니다. 그리고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려면 능력 있고 적합한 사람을 동 대표, 동 대표 회장으로 선출해야 합니다. 동 대표 선거철이 되면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꼼꼼히 후보들을 검증하고 투표에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 동 대표에 입후보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자신의 손으로 더욱 살기 좋게 만드는 활동에 도전하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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