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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새움기자단 강복례] 보스턴에서의 산후조리도 문제 없다 - 산후관리사/베이비시터 자격증
    2024.08.26 11:3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657


     

     

     

     

    보스턴에서의 산후조리도 문제 없다 - 산후관리사/베이비시터 자격증

     

    새움기자단

    강복례 기자

     

    산후관리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입니다. 산후관리사는 주로 산후조리원에서 활동하며 산모의 신체적 회복, 정서적 지원, 수유 상담, 육아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산후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교육 내용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 관리, 영양 상담, 수유 지원, 육아 기술 등입니다. 또 산후관리사는 경험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서의 경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송파 여성문화원에는 8주짜리 산후관리사 수업이 개설되어 있는데, 저는 보스턴에서 출산하는 딸의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수료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보스턴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제가 딸과 아기를 더 잘 돌보기 위해서는 산후관리사 자격증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산후관리사 자격증을 따고 보니, 아기를 케어하려면 베이비시터 자격증도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베이비시터 자격증은 베이비시터로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아동 돌봄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자격증입니다.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취득 방법은 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시험이나 평가를 거쳐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교육 내용은 아동 발달, 안전 및 응급 상황 대처, 아동과의 상호작용, 유아교육 및 보육 등입니다.

     

    베이비시터 자격증은 아동 돌봄에 대한 전문성을 인증함으로써 부모님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자격증의 인정 여부와 법적 요구 사항은 국가, 지역 및 고용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하고 해서 받은 수료증이 큰딸과 작은딸의 산후조리 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큰딸은 그래도 2주간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왔기 때문에 아기가 어느 정도 커서 집에서 목욕시키기가 쉬웠는데요. 미국에서 작은딸은 출산 후 23일만에 퇴원해 집으로 오는 바람에 그야말로 갓난아기를 목욕시켜야 해서 긴장도 되었는데, 이때 베이비시터 교육을 받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너무나 작아서 사위와 둘이 잡고 씻기고 학원에서 배운 대로 마사지도 해주며 세상에 갓 나온 아기를 돌보는 것이 새삼 무척 보람 있었습니다.

     

    이후 베이비시터 일을 3년째 하고 있는데 요즘 또 관심이 가는 분야가 생겼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가까이서 돌보기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활동보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진 건데요,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 일을 안 할 때 학원을 다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