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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새움기자단 양희정] 차가운 음식, 좋기만 할까요?
2024.07.30 09:5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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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음식, 좋기만 할까요?
새움기자단
양희정 기자
우리가 여름철에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여름, 찬 것이 좋아지는 때를 조심하자!
찬 음식, 찬물,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아이스크림, 시원한 음료와 차는 먹을 땐 시원해서 좋지만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을 차게 해 면역력을 떨어뜨림으로써 여러 가지 병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얼음이 들어간 냉커피는 더욱 더 그렇다.
차가운 것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쉽게는 두통을 불러오는데, 이것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파킨슨병, 치매, 당뇨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또 저녁시간에 찬 것을 먹는 습관은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찬 음식이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은 체온 36.5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 에너지를 제공하는, 즉 찬 음식을 데우는 곳이 간과 담인데 너무 자주 찬 음식을 먹다 보면 나중엔 담즙이 잘 나오지 않는다. 차가운 물 한 컵을 36.5도로 데울 때 필요한 불의 세기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에너지를 간에서 수시로 빼내어 사용하니 간과 담이 견디겠는가. 간은 견디다 못해 더 이상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하며 굳는다. 간이 경화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도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심하게 앓게 된다.
우리는 우리 몸의 주인이며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권한은 우리에게 있다. 그러니 건강한 삶을 위해 주인 노릇을 똑바로 하자. 방치한 몸은 일순간에 망가진다. 음식을 데워 먹는 것을 습관화하고,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너무 차가운 음식은 피해 우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여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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