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소식
[5월 새움기자단 배정숙] 혼자만 알기 아까운 스마트폰 200배 활용하기 프로그램
2023.05.22 15: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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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여가문화생활 지원프로그램 ‘행복한 새내배움터’▶에서 2023년 3월 20일 ~ 6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 12시까지 총 12회, 자원봉사자 이덕순 강사님과 함께 어르신 여가문화생활 참여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당 수업은 정보화 시대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잘 배우고 활용하여 가족과 친지 및 사회구성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강입니다.
다기능 지능형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 활용강의 수업에서 실제로 강의도 들어보고 이덕순 강사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의 활용강의 수업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덕순 강사와의 인터뷰 현장>
1. 선생님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 소개부탁드립니다.
서울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소속으로 파견되어 온 이덕순입니다.
스마트폰의 활용과 키오스크, 시니어의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 교육 등을 담당합니다.
2. 디지털 교육과 강사활동은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 40년간 통신 관련 기업에서 근무할 당시는 생활업무를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어 불편함을 모르고 살다가 퇴임을 하고 보니
갑자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도 낯설고, 무엇보다 모든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는데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복지관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게 되었고, 주위의 친구와 단체에 아는 지식을 알려주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3. 현재 강의를 듣는 수강생의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이라 하셨는데 강의에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 연령이 높은 만큼 1대 1의 강의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수강생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이 높아 의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 수업한 것은 반드시 다음 수업 때 반복학습을 한 후 새로운 수업을 하는 것이 우리 수업의 특징입니다.(웃음)
4. 선생님께 자원봉사란 어떤 의미인가요.
▶ 퇴임 후 자칫 우울해 질 수도 있었던 삶에서 희망을 주는 것이 바로 자원봉사였습니다.
81세의 나이임에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배우고 활동하며 넘치는 의지를 토대로 삶을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며 의미있게 살 수 있게 해 주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5.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선생님과 같은 강사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강사가 되는 방법을 소개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스마트폰 활용 강사가 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받는 것만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관련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배우고 기기의 새로운 기능을 바로바로 습득하는 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하길 바랍니다. 집 근처의 복지관을 통해 많이 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덕순 강사의 강의 진행 모습>
81세의 나이임에도 청년같은 열정으로 강의하시는 강사님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소속감이 있다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송하고, 사진을 꾸미는 법을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어르신들끼리의 소통, 어르신과 딸아들과의 소통도 원활히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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