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지난 워크숍은 잊지는 않았는지, 실내 놀이터에 관한 또 다른 재미있는 생각들이 떠오르지는 않았는지 등등

복지사와 워크숍 디자이너의 질문에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답변을 해주며 즐거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잡지책을 들고 오더니 "선생님! 제가 이거 찾아서 같이 읽어보려고 가져왔어요!" 하는 겁니다. 

무엇인가 봤더니, 아이들이 자주 읽는 잡지에 이번 아동 참여설계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유에스플러스건축사무소의 활동과 인터뷰를 알린 기사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보여주고는 설계사님과 워크숍 디자이너님께도 쪼르르 달려가더니 직접 찾아온 기사를 보여주며 자랑을 했고,

워크숍 진행 팀에서는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활동 참여 태도에 감동과 놀람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2회차 워크숍에서는 "잠실"이라는 우리 지역사회의 유래에 관하여 알아보고 이를 실내 놀이터의 디자인에 녹여볼 수 있도록

실을 이용한 디자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유롭게 실과 끈으로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생각해보고,

실제로 실내 놀이터가 구성될 공간에 직접 방문하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을 실제로 표현하기 위해 몇 가지 도구를 가지고 공간을 꾸며보는 아동 디자이너 활동을 수행하였고,

참여한 아이들 마다 모두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상상해보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이후 워크숍과 설계 도출 과정을 통한 아이들의 주도적인 상상 디자인이 

복지관 2층의 새로운 공간으로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감이 더 높아지는 워크숍 활동이었습니다.

2회차 워크숍 때 아이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디자인 작업은 복지관 2층 꿈자람터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내용과 일정은 다시 한 번 소개드리겠습니다.

전시 활동에 방문해주셔서 아이들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